1. 페어 싸움은 보통 플랍에서 승패가 결정된다.

 

특히 로우스테이크 게임에서 멀티웨이 팟이 많이 일어나는데 히어로가 UTG에서 Q파켓을 가지고 오픈레이즈를 했고

 

콜러가 2, 3명이고  플랍 카드가  K 9 8 깔렸고 빌런의 배팅이 나오는 경우 여러분의 카드는 이미 드로잉 데드에 가까운 상황일 수 있다.

 

오랜 고된 시간을 기다리며 받은 프리미엄 카드지만 버릴 줄 알아야 한다.

 

히어로가 버튼에서 AK vs 빌런이 BB에서 55 핸드로 방어했다고 생각해보자.

 

플랍  A88r 보드에서 여러분은 탑페어 A를 가진 상황이고 빌런은 이미 드로잉 데드에 가까운 2아웃츠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882r 보드를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은 6개의 아웃츠 밖에 가지지 못하는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배팅 사이즈를 결정해야 한다.

 

때문에 우리는 프리플랍에서 높은 확률로 넛핸드를 만들 수 있는 AA, KK, AK 등을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이유이다.

 

 

 

 

2. 우리는 항상 가장 인포지션에서 플레이 하길 원한다.

 

쉽게 말해 레이트 포지션이 유리한 점은 포스트 플랍에서 매 스트릿 마다 액션은 가장 늦게 하면서 돈도 가장 늦게 지불하는 포지션이다.

 

딜러 버튼 포지션에서 오픈 레인지의 범위가 넓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빌런들의 모든 액션 및 베팅 사이즈를 참고하여 히어로는 버튼에서 상황에 맞는 완벽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포지션과 갖가지 스킬들을 익히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공부해야 할 것은 인포지션에서 완벽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한다.

 

 

 

3. 로우, 미들 파켓은 플랍에서 셋 마이닝을 하지 못하면 최악의 카드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1번의 이유와 같은 상황이다. 히어로가 5파켓으로 플랍에서 셋마이닝을 하지 못했고

 

T 8 3 보드에서 빌런이 T, 8, 턴과 리버에 나올 카드에서 5보다 높은 카드의 페어를 단 하나라도 맞춘다면

 

이미 히어로는 거의 드로잉 데드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전에는 파켓페어로 턴, 리버 끝까지 플로팅하여 셋마이닝을 성공하기만 하면 수익적이란 연구가 있었는데

 

이는 솔버가 출시됨과 동시에 잘못된 연구라고 판단되었다.

 

플랍에서 셋 마이닝을 하지 못하였고 턴에 완벽한 백도어 스트레이트 드로우로 발전되지 못 하였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4. 프리플랍에서만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모두 타이트하고 어그레시브한 TAG 플레이어가 가장 포커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다만, 그 플레이어들이 모든 스트릿, 모든 스팟에서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프리플랍에서 AA를 받고 3bet, 4bet, 5bet jam 어떤 액션을 하던 누가 뭐라할 것이냐? 아무도 꾸중할 사람 없다.

 

하지만 BTN vs BB 3bp 에서

 

플랍 Q Q 3 에서 히어로가 AA를 가진 것이 완벽하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미 히어로가 빌런을 드로잉 데드 상태로 만들었거나 ( 빌런이 KK, AK, JJ 등 )

 

역으로 히어로가 드로잉 데드 상태일 수 있다. ( 빌런이 Qx를 가진 경우 )

 

이런 경우에도 매 스트릿 어그레션을 보이며 행동을 해선 안된다.

 

 

5. 블러프 캐치 빈도를 줄여라.

 

모든 카드 게임의 꽃은 블러프, 이런 말도 안되는 신념으로 임하지마라.

 

또한 블러프를 잘하려고, 블러프 캐치를 잘 하려고 그런 스팟들을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

 

그 시간에 벨류벳, 에퀴티, 팟오즈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라.


출처 : 포커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