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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후기

홀덤에 관한썰 7부

7 짝귀 0 32 0 0
오랜만에 썰을 푼다. 여름에 좀 약해서...

 

썰 내용이 더 궁금한 포고인들은 추게를 가서 읽어라. 실화다.

 

 

그리고 이 7부도 BB를 받고 추게에 가게될거라 믿고 썰을 풀어본다.

 

마카오 양아치에 관한 이야기 + TELL에 관한것이다.

 

 

 

 

에필로그

 

 

 

마카오에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에서 나름 레귤러 생활을 할때  스튜어디스 오피걸(썰내용 참조)은

 

비번때마다 종종 나를 찾아와서 함께 있다가곤 했다.

 

 

 

어느날인가?  옷장에서 내 셔츠하나를 꺼내더니 ..그것만을 입고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적이 있었다.

 

종종 우리는 일상에서 영화를 찍곤한다. 그게 야동이든, 드라마든, 액션이든...스릴러든...

 

 

 

여튼 이상하게 그날은  누드사진을 찍고 싶었는데...변덕인지....난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 오빠...나중에 이거 가지고 나 잡아먹는거 아냐? ]

 

 

[ ㅋ..괜찮아...내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그림이야...그냥 느낌만 가지고 싶어서니까..

 

나중에 완성된걸 보면 웬 추상화냐? 그럴걸? ]

 

 

 

피식~ 웃던 그녀가 허락해주었고....난 초상화 한장을 추억으로 남겼다.

 

 

유난히 허리와 힙곡선이 매력적이던 그녀의 향기가 종종 생각이 난다.

 

 

 

 

호날두가 물었지?

 

[ 너님 글 기대많이 됨. 전업한 시절이 후회되진 않음? ]

 

 

 

 

귀염뮈소의 [ 사랑하기 때문에 ] 라는 소설에서 이런 글귀가 있다.

 

 

[ 때로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대단치 않은 변화에 의해 좌우된다.

 

한번의 만남, 한번의 결정, 한번의 가치, 한가닥의 가느다란 선...]

 

 

 

많이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결국 뭐하나 그냥 지나가는 인생은 없다.

 

다만 내가 선택한 길을 걷느냐?

 

아니면 걸어오던 길을 그대로 걷느냐? 의 차이일뿐...

 

 

무엇이든지 후회가 남겠지만 어떤것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해석만 달라지는것이다.

 

 

...........................................................................................................................................................................................................................................

 

 

 

그날은 비번으로 마카오에 온 스튜걸과 함께 윈 카지노를 찾은 날이었다.

 

 

 

그녀는 내 곁에서 샐러드와 타르트를 먹으면서 한참을 기대고 있다가, 시장보고 저녁을 준비한다고

 

1천불짜리 칩 하나를 휙~ 낚아채더니 윈 카지노를 나갔다.

 

 

 

[ 이건 마누라 행세구만... ] 하고 생각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맬랑꼴리한 기분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낚시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 와~~ 뭔 테이블이여...칩들이 많구만...] 하면서 마카오 양아치가 앉는다.

 

 

딱봐도 한잔 걸쭉하게 걸치고 온듯하다...

 

 

 

[ 방금 나간 색끼 있는 처자는 누구여? 죽여주구만....동생 깔치여? ]

 

 

[ 입에 걸레를 무셨구만...] 하고 맞받아쳤는데 죽일듯이 노려본다.

 

 

 

내가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있는지 모르고 말이다. 뭐 솔직히 마카오 추방이 무섭지...

 

별 양아치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서로 오가는 소모적인 말다쿰으로 테이블의 기싸움이 끝나고...카드가 오가는데...

 

 

 

상대적으로 다들 만만치 않는 카드라...관광객 하나를 노리고 있는데..때마침 아주 좋은 손님이

 

나타나셔서 2시간만에 20만불[ 한화3천만원] 넘게 테이블에 나눠주고 아웃하고 간 깔끔하신 분이 있었고,

 

 

그덕에 테이블에 칩들이 모두 딥스텍....뒤늦게 관광객을 노리고 끝물탄 레귤러들도 모두 딥스택이었다.

 

 

 

양아치 또한 있는듯 없는듯 했는데 칩이 꽤 많았다. 중간에 만족하고 빠져나간 레귤러들고 몇 있고,

 

나 또한 이제 게임을 끝내고 ...오피스텔에서 음식차리고 준비중인 스튜걸과 전투를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원턴을 기다리고 있었다.(버튼이 올때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마카오 양아치를 이야기 하자면 이야기가 길어지는데...생략하자..

 

비서까지 둔 엄청난 회장이었다가 바카라로 망가진 인간인데...중간에 정신차리고 홀덤으로 전향..

 

 

실력도 나쁘지 않는데 끝은 바카라였다..ㅋ

 

 

 

여튼 이 인간이 술을 마셨는지 계속해서 잠을 퍼 자고 있었고, 난 그냥 모른체 했다.

 

 

그러던 중....상황이 발생했다.

 

 

100 / 200 테이블....그당시에는 잘 열리지 않는 테이블

 

컷오프에서 갑자기 1300불을 레이즈한 마카오 양아치...

 

 

스몰과 빅이 콜을 받는다.  A 9 업수딧으로 폴드하고 테이블을 그냥 지켜보면서 렉에 칩을 담고 있었다.

 

 

 

보드가  A 7 9 클로버가 오픈된다..

 

 

 

[ 쉣!!! 아...괜히 폴드했나? ] 라는 생각으로 양아치새끼..하면서 컷오프 자리를 보는데.

 

마카오 양아치가 자고 있다.

 

 

[ 빌어먹을 쉐이..]

 

 

 

그런데 스몰자리에서 2500달러쯤 벳을 하고 나온다...칩은 4000 달러 정도 되는데..

 

 

[ 아...내가 살았더라면 이걸 어떻게 운영했을까? ]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빅자리에서 또 콜을 딴다...

 

 

 

 

[ 어라?? 뭐지?? ] 하면서 마카오 양아치 자리를 바라보는데 여전히 술에 취해 자고 있다.

 

 

[ 아...미친놈...코리아 레귤러 망신 다시키는구만...] 하고 생각하는데...

 

 

 

 

중국인들이 숙덕거리면서 마카오 양아치를 가리키면서 뭐라뭐라....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그때 술에 쩔어 귀찮은 듯이...[뭐여...뭐여....벌써 패돌렸어? ] 하면서 콜이여~~~하고는 칩을 내려놓는다.

 

 

 

 

그리고 딜러는 턴 카드를 오픈했는데....

 

 

[ 2 ] 새빨간 하트....

 

 

 

[ A 7 6 ] 클로버 3장에 새빨간 하트 [2] 가 깔려있다.

 

 

 

스몰자리가 첵을 내렸는데....한참을 생각하던 빅자리가 벳을 한다.

 

 

 

 

테이블 칩은 12000달러 정도 쌓여있는데

 

7000 달러 정도 벳을 하고 나온다. 서로 딥스텍이라....5만 달러 정도 있었던것 같다.

 

 

그런데 이 상황에 계속 졸고 있던 마카오 양아치...시간이 계속 가는데...마냥 테이블에서 졸고 있다.

 

 

 

 

빅자리의 중국인 레귤러가 핏보스를 불러 TIME를 요청했고,  핏보스가 타이머를 가지고 와서

 

1분의 시간을 요청했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꿈쩍도 하지 않는 양아치...!!

 

 

 

 

보다못한 내가 소리쳤다. [ 어이 카드봐요...뭐하는거야...매너없게...]

 

 

 

눈을 게슴츠레 뜨던 마카오 양아치가 뭐??? 매너 하면서 욱하더니...테이블에서 확~~일어났는데...

 

 

 

그 순간 테이블에 쌓여져있던 칩이 무너지면서 벳라인 안으로 우수수~~쏟아져 들어갔다.

 

 

 

[ 뭐여...뭐여..] 하면서 칩을 다시 쌓으려는데....중국인 레귤러들이 항의한다.

 

 

이미 들어간 칩을 다시 뺄 수 없다는 말이었다. 맞는 말이다...

 

 

 

 

근데 마카오 양아치...가관이다..

 

 

 

[ 쏘리..쏘리...마이 미스테이크...오케?? 무효~~무효..] 그러면서

 

 

 

중국인 레귤러에게...[ 찹~~찹...플리즈...] 이러면서 빌고 있다. 봐줄 레귤러가 누가있나? 그리고 헤즈업도 아니고..

 

 

 

여튼 중국인 레귤러가 웃으면서 안된다고 고개를 가로 젓는데....

 

 

마카오 양아치....[ 다 먹고 떨어져라...그러면서] 칩을 모두 밀어넣는다....

 

 

 

[ 더러운 짱깨새끼들...] 하면서...

 

 

인상을 찌푸리던 스몰자리의 중국인 레귤러가 그당시 윈에서는 넘버 3안에 속하던 녀석이었는데..

 

 

한참을 생각하더니...폴드...

 

 

 

그리고 빅자리는 스넵콜....

 

 

빅자리의 카드는  Q 10 클로버 수딧.....한방 플러쉬....

 

 

 

중국인 레귤러들은 모두 당연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나도....마카오 양아치 덕에 나도 살았네..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갑자기 마카오 양아치가....[ 뭐여?? 파켓 A 아니였어?]

 

 

역전카드 있는줄 알고 쫄았네....하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카드를 오픈한다.

 

 

 

 

[ K  J ] 클로버.....한방 너트 플러쉬....

 

 

 

 

깜짝놀랐다....지금까지 내가 본 카드 플레이어 중 가장  뛰어난 샤킹이며....TELL 이었다.

 

 

모두들 눈이 휘둥그레 카드를 보는데....틸트됐는지 그 중국인 레귤러는 그날 5바인이나 잃었던것 같다.

 

 

그 와중에 나는 [ 와우~~~ 나이스 핸드 ] 하면서 박수를 쳐줬다.

 

 

동포애인가? ㅋ...........

 

 

그때 마카오 양아치가 [ 땡큐 동상~~ 하면서 나이스 타이밍이었어...] 하면서 2천불을 던져준다..

 

 

땡큐 럭키칩!! ㅋ

 

 

 

이 마카오 양아치는 5만불로 70만불 정도를 홀덤으로 벌었다.  2주 정도만에...

 

 

그리고 술에취해....홀덤을 하다가 게임을 접더니...

 

 

[ 난 이제 이기는 법을 알았어...홀덤은 이기는 방법이 있어...] 하고 호탕하게 이야기 하더니...

 

 

샌즈에서 단 30분만에 70만불을 모두 잃었다....물론 바카라로...~~~

 

 

 

우리 모두에겐 TELL이 있다. 여자 또한 TELL을 나타내며 마음을 이야기 하곤 한다.

 

저녁을 준비하러 윈을 나간 스튜걸은 그날 내겐 아주 특별한 밤을 만들어줬다.

 

 

그당시 아니 지금도 일반화된 TELL 또는 리버스 텔로 알려진 액션 중 하나는...

 

 

강패를 가지고 베팅을 하고 고민하고 있는 피쉬나 좀 약한 레귤러들에게...

 

 

카드를 살짝 쥐고...폴드 라인에서 왔다갔다 한다던지...아니면...폴드할 흉내를 낸다던지..

 

그것도 아니면 카드를 두장 교체하면서 분주하게 카드를 움직인다던지 하면...

 

 

콜을 받아내기 쉽다..

 

 

조찐아...필리핀 오프 리월마에서 한번 써먹고 후기 남겨봐라...ㅋ

 

 

최근엔 이 액션을 레귤러와 관광객을 구분해서 써먹는 리버스 텔이 은근히 먹히기도 한다.

 

 

 

 

 

휴................썰 7부를 1,2편으로 나눌까 했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끝까지 써봤다.

 

 

 

다음엔 필리핀 이야기를 써봐야지....근데 뭐 오래 있지 않아서 유흥과 딜러와의 썸이야기가 대부분이라..

 

ㅋ....짧은 에피소드가 되지 않을까??

 

 

 

내가 홀덤과 블랙잭을 하면서 참 소설같은 인생을 많이 지켜도 봤고, 경험도 살짝 해봤다.

 

 

모두들 다....소설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것이다.

 

 

손가락을 엄지와 검지를 기억자와 니은자로 교차해서 플레임을 만들어봐라...

 

 

모두들 자기 나름대로의 영화를 찍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이다.

 

 

그것이 내가 주인공이 되는 하루를 찍고 있는것인지? 아니면  진부한 끝이 뻔한 스토리를 찍고 있는것인지?

 

 

흥행 또는 부진이 이어질지는 끝을 보지 않은 이상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다만 진짜 내가 영화다운 인생을 살기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는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하게 진리인것이니....아무쪼록 굿럭하기를....

 

 

살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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