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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후기

Phil Gordon's Little Green Book - 제7장 [토너먼트 전략<下>]

3 기래기 0 52 0 0
◆ 30BB가 있으면 충분하다

 

 몇 BB가 있으면 충분한 것인가?

 

 내 경우,

토너먼트에서 30BB가 있으면

편안히 플레이할 수 있다.

그만큼 칩이 있으면,

블라인드와 앤티에 의한 지출은,

평균적으로 1핸드 당 스택의 1% 이하 밖에 되지 않는다.

이 레이트에서 숏 스택 플레이로

변경할 수 밖에 없게 될 때까지는

5바퀴(50핸드, 스택의 50%)만큼

살아남아야 한다는 계산이 된다.

 

 나는 30BB를

“편안한 플레이 구역(Play zone)”이라 칭하며,

이 시점에서는 에버리지 스택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

타이트하게 플레이할지

어그레시브하게 플레이할지에 초점을 맞춘다.

좋은 타이밍을 선택하고,

팟을 따내는 일에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

리스크를 무릅쓸 필요도 없거니와,

빅 플레이(Big play. 큰 판)를 걸 필요도 없다.

베스트 핸드에 포기할 여유도 있고,

간단히 팟을 따낼 수 있어보이는 경우에는 참가하는게 가능하다.

 

 

 

◆ 빅 스택으로 플레이한다

 

 빅 스택이 되는 일은 매우 즐겁다.

노리밋 홀덤에서 빅 스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에버리지 스택과 숏 스택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에, 매번 감탄스러운 마음이다.

 

 플레이를 선택하는 폭은 넓어진다.

골목대장으로 변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상대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할 때까지

차분히 앉아서 기다릴 수도 있다.

포커에서 빅 스택이 되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사치인 것이다.

 

 운좋게도 빅 스택이 되었을 경우,

게임에서 어그레시브하게 변할 수 있는 기회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림프는 하지 않는다. 절대로.
빅 스택은 상대에게 굉장한 압박을 주는 면허증 같은 것이다.
만약 내가 팟에 참가하는 첫 플레이어라면,
반드시 레이즈부터 넣는다.
 
만약 SB나 BB에서,
타이트하고 에버리지 스택인 플레이어가 있다고 한다면,
BTN이나 LP에서는 매번 참가한다.
 
상대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낮다고 생각한다면,
BTN이나 SB, BB에서 빅 레이즈를 하는 것으로
림퍼들을 배제한다.
 
에버리지 스택인 상대가 레이즈를 했을 경우에
포지션이 유리하다면 자주 콜을 한다.
임플라이드 오즈에 맞기 때문에,
빅 스택이라면 플랍을 보러 갈 수 있다.
하지만 플랍에서 강렬하게 히트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칩을 투자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핸드를 쫓아가는 행동은
스택을 잃을 수도 있는 최악의 길이며,
빅 스택에게 부여된 선택지를
잃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빅 스택이 되었을 때 바뀌어지는 플레이 스타일은,

어그레시브뿐만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칩을 가득 지니고 있을 때야말로

조심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프리미엄 핸드없이 숏 스택을 상대할 일은 없다.
빅 스택에서 미들 스택,
그리고 에버리지 스택으로 추락하는 최단 코스는,
숏 스택을 탈락하게 하려고 나쁜 핸드로 플레이할 때다.
숏 스택을 숏 스택인대로 두는 최선의 방법은,
상대보다 강하다고 생각되는 핸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중압을 가하는 것이다.
 
프리플랍에서 팟을 따내려 한다.
블라인드 스틸은, 빅 스택을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다.
크게 충돌하는 일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칩”을 가져가는 것뿐이고,
상처없이 빅 스택을 유지한 채
파이널 테이블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
 
만약에, 플랍이나 턴에서
자신이 베스트 핸드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팟을 따러 간다.
빅 스택을 확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천천히 스택을 늘리는 것이다.
무리해서 재빨리 스택을 늘리려 하다가,
스택을 크게 잃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최악이다.
 
 일부의 좋은 플레이어는,
빅 스택을 만들어낸 후에 매번같이 벳과 레이즈를 반복하지만,
눈물을 머금게 되는 결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이 전략은 나에게 있어서는 효과적이지 않다.
운좋게도 빅 스택이 되었다고 한다면,
그 스택을 유지하고 싶다.

 

 WPT의 Bay 101 Shooting Star 2004 토너먼트에서
파이널 테이블에 남은 사람이 6명이었을 때,
나는 $1,238,000를 가지고 있었다.

내 다음으로 많은 칩을 지니고 있었던 Masoud Shojaei조차

$416,000 밖에 갖고 있지 않았다.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5명의 플레이어 중 4명은

파이널 테이블의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나는 자신의 스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어그레시브하게 레이즈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내어 레이즈를 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효과적이지 않은 전략이 되어버린 것이다.

내가 플랍 전에 레이즈를 할 때마다,

상대 중 누군가가 리레이즈를 해왔다.

그러자, 관전하고 있었던 친구인

Rafe Furst가 휴대전화로 메세지를 보내왔다.

 

 “천천히 가. 지금 너의 레이즈에 대해서,

아무도 리스펙트(Respect)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야.

네가 가진 그 빅 스택으로 그들을 밟아버리면 돼.

상대가 너를 따라오게 만들어주라고.”

 

 이 조언은 최고의 타이밍에 찾아왔다.

나는 기어 체인지로 재정비를 마치고,

참을성있게 기다리며 최고의 기회를 노렸다.

내 이미지가 “회복”될 때까지 스틸은 하지 않았다.

 

 남은 플레이어가 3명이 되었지만

내 빅 스택은 그대로였고,

$1,300,000를 보유하고 있었다.

행운스럽게도 2003년 WSOP 챔피언인 Chris Moneymaker와

Masoud를 1핸드로 탈락시켰다.

이 승리로 인해서,

$360,000의 상금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손에 넣었다.

 

 

 

◆ 앤티의 시작

 

 토너먼트에서 앤티가 시작되면,

기어 체인지를 준비한다.

 

 WSOP에서 앤티가 발생하는 일은 레벨 4에서 시작된다.

이 때까지 이미 6시간을 플레이를 했고,

그 동안 타이트한 이미지도 만들어진데다,

상대가 어떻게 플레이를 해올지도 알게 되었다.

나는 굉장히 타이트하게 게임을 일단락 짓고,

어그레시브하게 블라인드와 앤티를 스틸하는 플레이로

기어 체인지를 시도한다.

 

 큰 토너먼트에서,

앤티가 발생하고 몇 시간이 경과한 후에 자리를 둘러보자.

베스트 플레이어들의 앞에는 대량의 “앤티 칩”이 놓여있을 것이다.

그들은 스틸로 스택을 쌓아올린 것이다.

 

 

 

◆ 숏 스택

 

 숏 스택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

칩을 그다지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플랍 이후의 플레이에 크게 제한이 생겨 버린다.

“올인인가 폴드인가”를 염두에 두고,

남은 칩을 부담하기에 가장 적절한 환경을 기다린다.

 

 만약 13~15BB를 갖고 있다면,

에버리지 스택이나 그 이상을 가진 루즈 레이저의 레이즈에,

리레이즈 올인을 할 기회를 찾는다.

만약 그들을 폴드시킬 수 있게 된다면,

5~6BB를 얻어낼 수 있다.

 

 만약 8~11BB 밖에 없다면,

좀 더 중대한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레이즈 올인을 해서 에버리지 스택을 보유한

SB나 BB를 스틸하는 것이다.

프리미엄 핸드라면 리레이즈 올인을 한다.

이 상황에서는 승률 50%끼리의 승부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만약 4~6BB까지 떨어져 버렸을 경우,

선택지는 단 하나, 올인 뿐이다.

누군가가 먼저 레이즈를 했다면,

모든 페어나, 에이스와 적당한 키커,

그 외에도 비등한 승부가 가능해보이는

핸드를 쥐고 있다면 올인 콜을 한다.

 

 

 

◆ 슈퍼 숏 스택 전략

 

 1~2.5BB 정도의 슈퍼 숏 스택이 되는 일은,

곤란하게도 종종 일어난다.

이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기쁜 일이 아니지만,

모든게 끝나버린 것은 아니다.

 

 내가 프로로서 커리어를 갓 시작했을 무렵,

어떤 노리밋 홀덤의 토너먼트에서 $100를 가지고

파이널 테이블까지 살아남은 적이 있다.

그 때 에버리지 스택은 $6,000 이상.

누가 이겼는지 예상이 되는가?

 

 1982년 WSOP에서,

Jack “Treetop” Straus 가 테이블을 뜨려고 했을 때,

테이블 사이에 끼워져 있는

$500 칩 1장을 발견하고 플레이로 돌아왔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한 것이다!

---“(승리에) 필요한 것은, 1장의 칩과 의자 뿐이다.”---

이 말은 곧, 자주 쓰이는 포커 격언이 되었다.

 

 누구도 슈퍼 숏 스택으로 플레이하는 일 따윈

겪고 싶어하지 않지만,

게임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여기에 기술할 몇 가지 전략을 통해,

교수대 위에서 도망칠 기회가 최대한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

 

 

○블라인드에서

 SB나 BB에서 자신의 스택이 절반이나

그 이상이 팟에 들어가 있다면,

카드를 보지도 말고 올인하라.

AK를 상대한다해도,

이 상황에서 폴드를 할 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남은 칩을 팟에 넣고 기회를 얻는 것이다.

프리플랍에서 ⅓ 의 오즈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핸드라도 폴드는 하지 않는다.

 

 

○얼리 포지션에서

 BB의 순서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는,

평균 이상의 핸드라면 올인을 한다.

포켓 페어, 에이스 1장, 미디엄이나

빅 수딧 커넥터, Q7나 그 이상의 핸드다.

핸드가 그 이하라면 폴드를 하고,

자신이 BB일 때 좋은 핸드가 나오길 빈다.

 

 

○미들 포지션에서

 만약 내가 첫 참가자라면,

에이스, 포켓 페어, 평균 이상으로

보이는 핸드라면 플레이한다.

EP의 레이즈에 콜을 하는 것은 도박이며,

그 이유가 있다.

 

 수딧 커넥터와 포켓 페어,

혹은 A와 하이 키커가 아니면 안된다.

A와 로우 키커로 올인 콜은 하지 않는다.

완전히 도미네이트를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A2O와 K9O에서 올인에 콜을 할거라면,

차라리 98S로 콜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

 

 MP에서 칩을 팟에 넣을 때의 목표는,

1명을 상대로 승률 50% 이상의 승부를 보는 것이다.

 

 

○레이트 포지션에서

 만약 처음에 팟에 칩을 넣는 일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되도록 좋은 핸드가 나오는 것을 기다린다.

포켓 페어나 숫자의 합계가 21 이상이 되는,

즉 블랙잭인 핸드다(이를테면 A+코트 카드나 T).

몇 번 더 핸드를 받을 수도 있으니,

좋은 핸드없이 급히 올인을 할 필요는 없다.

목표는 언제나 베스트 핸드로 올인하는 것이다.

 

 흔치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LP에서 좋은 핸드로 폴드한 적이 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은,

내가 남은 금액을 모두 팟에 넣기 전에

다른 플레이어가 파산할 것 같은 때인데다,

현재의 순위가 약간 올라가기만 해도

상금이 매우 크게 상승할 때다.

 

 토너먼트의 최종반일 때는,

다른 플레이어가 파산할 것 같은 기회가 보인다면,

적당한 핸드를 LP에서 폴드하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다.

 

 

 

◆ 블라인드 상승을 기다린다

 

 슈퍼 숏 스택에 올인 밖에 선택지가 없을 때,

블라인드의 상승을 기다려보는건 어떨까?

레벨이 상승하기 직전에 적당한 핸드로 올인을 할지,

좋은 핸드를 기대하며 블라인드의 상승을 기다릴지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언제나 새로운 레벨을 기다린다.

블라인드가 상승되면 거기서 더 많은 칩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리바이와 애드온

 

 리바이 토너먼트에 참가하면,

파산했을 때 언제나 지갑을 열고 리바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애드온을 할 수 있는 토너먼트에서

“칩 추가”가 있었을 경우, 애드온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이전 참가한 리바이 토너먼트에서

$100의 참가비로 토너먼트 칩 $1,000을 받을 수 있었고,

리바이 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100에서

토너먼트 칩 $2,000를 받았을 수 있었다.

이같이 칩을 추가할 수 있는건 행운이며,

자신의 칩 수량에 상관없이

절대로 애드온을 해야한다.

 

 지갑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리바이하는 것으로 무모할 만큼

자유분방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2004년 World Series $1,000 노리밋 토너먼트에서,

리바이와 애드온이 도입되었다.

그리고 Daniel Negreanu 이상으로

이 토너먼트로 이득을 본 플레이어는 없을 것이다.

그는 리바이가 가능한 라운드 중에, 27번이나 리바이를 했다.

 

 538명의 플레이어가 534번을 리바이하고,

262번의 애드온이 이루어진 토너먼트에서

Daniel은 $28,000를 집어넣었고,

리바이 라운드의 종료와 함께

자신의 플레이를 최고 레벨로 끌어올렸다.

그는 3등으로 토너먼트를 마쳤고,

상금 $101,000을 획득하여 $73,000의 이익을 냈다.

 

 어째서 Daniel은 이상한 플레이로

27번이나 파산을 한 것일까?

그의 테이블은 Daniel이 몇 번이고도 리바이했던

칩들로 넘치고 있었지만,

이 칩들을 리바이 라운드 종료까지

자신의 곁으로 모아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칩을 모은 것으로,

토너먼트에서 많은 공격수단을 사용할 수 있었다.

 

 본인에게 직접 물어본건 아니지만,

이 Daniel의 전략에 대해서,

한 가지 더 설명할 사실이 있다.

그는 토너먼트에 참가한 다른 프로와

“어느 쪽이 더 오랫동안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을지”,

상당히 높은 금액의 내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결단은, 이 내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리바이 라운드가 종료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만큼

큰 스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이든,

Daniel의 테이블은 이상한 축제판처럼 시끌벅적거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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