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뺏길라” 日 오사카 카지노 설립에 도내 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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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01:33
오사카에 일본 최초의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 건립 계획이 승인되면서 도내 카지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일본 최초의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 추진본부 회의를 통해 오사카 리조트 정비 계획을 승인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오사카 통합형 리조트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9년 완공 예정인 통합형 리조트는 오사카시의 인공 섬 ‘유메시마’에 건립되며 카지노, 국제회의장, 전시장, 호텔,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다.
초기 투자액은 1조800억엔(한화 10조6000억원)이다. 연간 2000만명이 통합형 리조트를 방문하고, 한 해 매출은 5200억엔(한화 5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통합형 리조트 건립 계획이 가시화하며 도내 카지노 업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인 제주 카지노가 향후 외국인 모객 경쟁에서 오사카에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내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도내 8개 카지노 업체가 수도권 1개 업체의 매출도 못 따라가는 입장에서 일본에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도내 영세업체가 살아남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일본의 카지노 설립 방안은 어느 정도 예측됐던 측면이 있다”며 “도내 카지노 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
지난 14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일본 최초의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 추진본부 회의를 통해 오사카 리조트 정비 계획을 승인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오사카 통합형 리조트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9년 완공 예정인 통합형 리조트는 오사카시의 인공 섬 ‘유메시마’에 건립되며 카지노, 국제회의장, 전시장, 호텔,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다.
초기 투자액은 1조800억엔(한화 10조6000억원)이다. 연간 2000만명이 통합형 리조트를 방문하고, 한 해 매출은 5200억엔(한화 5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통합형 리조트 건립 계획이 가시화하며 도내 카지노 업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인 제주 카지노가 향후 외국인 모객 경쟁에서 오사카에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내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도내 8개 카지노 업체가 수도권 1개 업체의 매출도 못 따라가는 입장에서 일본에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도내 영세업체가 살아남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일본의 카지노 설립 방안은 어느 정도 예측됐던 측면이 있다”며 “도내 카지노 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